[제60회 한산대첩기] 창단 62일 만에 8강 새역사를 쓴 동명대 이창원 감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2-22 19:31: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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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이창원 감독이 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와 16강전에 앞서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동명대 이창원 감독이 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와 16강전에 앞서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통영=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신생팀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축구부(감독 이창원)가 제60회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하는 새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을 비롯해 이광혁, 이광훈, 문창진, 문규현, 정원진 등 한국축구 대들보를 대거 지도해 성장시킨 ‘과르디 창원’ 이창원 감독이 지도하는 동명대축구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한 지 54일 만에 처녀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8강 진출의 대학 축구 진기록을 새겨 넣는 강한 돌풍 속에 어디까지 새 기록을 갱신할 지에 대학축구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생팀 동명대는 지난 12일부터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한산대첩기 10조에 속해 치른 예선전에서 남부대(3-0), 제주국제대(1-1), 청주대(2-1) 2승 1무를 거둬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명대 안현희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 16강에서 0-1로 두진 상황에 이창원 감독의 승부수 전반 교체 투입된 안현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동명대 안현희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 16강에서 0-1로 두진 상황에 이창원 감독의 승부수 전반 교체 투입된 안현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동명대는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16강전에서 전통강호 성균관대를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상대 팀 주대솔에게 선취골을 내주는 어려움을 강한 정신력과 하고자 하는 굳은 열망과 이창원 감독의 승부수로 투입된 전반 33분 김재현의 도움을 받은 안현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이창원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치열한 공방으로 팽팽한 흐름 속에 이창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치우와 28분 다시 이동영을 교체 출전시켜 공격 라인의 힘을 더하는 전술 변화를 모색했다.

이는 적중했다. 이동영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 사이에 공간이 열렸고 이에 민동후가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골의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동명대 김재번이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 16강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동명대 김재번이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성균관대 16강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역전골에 기세가 오른 동명대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인 45분에 후반 교체 투입된 강치우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이도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3-1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진출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강력한 돌풍 속에 연일 승승장구로 기세가 오른 동명대는 내친김에 더 높은 무대를 향해 거침없는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동명대는 23일 12시 30분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핫한 강자로 확고한 자리매김한 홍익대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에 이창원 감독은 “아이들과 하나의 뭉친 원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첫 대회임에도 아이들이 주눅 들지 않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우리만의 플레이를 자신감 갖고 잘 풀어준 것이 (8강)여기까지 오는 좋은 성과로 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동명대 홍지우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16강전에서 성균관대 신혁진과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동명대 홍지우가 21일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16강전에서 성균관대 신혁진과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 (사진=김병용 기자)

또한 이창원 감독은 “전호환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로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이 자릴 빌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익대와 8강전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창원 감독은 “홍익대는 조직력이 잘 갖춰진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대회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아이들이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고, 승리에 대한 간절함과 열망이 커 그 어느 때 보다 하고자 하는 팀 분위기로 좋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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