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 파업 병원 어디? 20일부터 근무 중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2-20 05:37: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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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대 집회
의대 증원 반대 집회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가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기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

집단사직서가 제출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 ▲성빈센트병원 ▲원광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천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대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분당재생병원 ▲춘천성심병원 ▲국립경찰병원 ▲광주기독병원 ▲원광대산본병원 등이다.

이들은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은 19일 전공의의 총파업을 가정한 채 내부에서 수술 스케줄 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동맹휴학을 예고한 전국 곳곳의 의과대학생들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도 20일 동맹휴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원광대 의대생 160명은 휴학계를 제출했으나 지도교수 면담 등을 거쳐 휴학 의사를 모두 철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생 등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6일 밤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20일부터 집단휴학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칙을 면밀히 따져 휴학 허가 여부를 정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는 입장이다. 고등교육법상 휴학 허가 권한은 각 대학 총장에게 있고 휴학 사유도 입영, 임신·출산·양육 등 이외엔 학칙으로 정하도록 한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같은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의사) 집단행동 돌입하는 움직임이 확인됐다"며 "수사기관에 관련 사건이 고발됐을 때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의료인이 수사기관에 고발됐을 때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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