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징역 2년 구형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3-12-07 11:4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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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와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지난 과오를 반성했다.

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남태현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50만원, 서민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5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검사는 “피고인들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 이들의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현재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남태현은 경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검찰 단계에서 범행을 인정했고, 서민재의 경우 수사 초기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다”고 꼬집었다.

남태현은 최후 진술에서 “현재 마약 재활 시설에 입소해 매일 같이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잘못된 삶을 살아왔고 책임감 없이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마약이 큰 문제가 되는 현 상황에서 어린 친구들과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내 잘못을 온전히 드러내고 감히 내가 할 수 있다면 마약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부끄러운 나날 많이 보냈지만 열심히 노력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선처를 구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서민재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그룹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2024년 1월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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