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공성 53%' 흥국생명, 페퍼와 혈전 끝 8연승...삼성화재 3위 도약(종합)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12-02 06:3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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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KOVO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부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과 팽팽한 풀세트 경기를 펴낸 가운데 남자부 삼성화재가 3위에 올랐다.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어렵게 승점 2점을 획득, 8연승 질주와 동시에 누적 승점 30점으로 리그 1위를 굳혔다. 아울러 2라운드 경기 전승을 거뒀다.



반면, 이 날 풀세트까지 끌고가며 4연패를 끊기 위해 분전했던 페퍼저축은행은 누적승점 6점으로 계속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옐레나가 이 날 34득점(공격성공률 38.75%)을 올렸고 김연경이 25득점(공격성공률 53.66%)으로 뒤를 보탰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역시 34득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20득점을 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 10-25로 허무하게 무너진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부터 야스민의 파워와 더불어 클러치 상황마다 터져준 하혜진의 블로킹을 딛고 질주했다. 이후는 야스민의 독무대였다. 2세트는 25-20으로 페퍼저축은행이 반격했다.



3세트부터 접전양상으로 접어들었다. 박정아의 2연득으로 앞서가던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의 마찬가지 2연득 반격으로 14-14 동점을 허용했다. 20점 이후 레이나의 전위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잡아 25-22로 세트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3세트에서만 9득점으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에 각각 8득점씩 올린 야스민과 박정아를 내세워 거세게 반격했다. 18-12까지 앞서며 승세가 매우 짙어보였다. 그러나 자체범실과 더불어 옐레나의 공격이 무섭게 추격해왔다. 기어이 21-21 동점을 허용했지만 야스민이 맹공하며 25-22, 승부가 5세트로 번졌다.



치고받던 5세트, 5-5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연달아 2득점하며 기세를 가져갔다.



마지막 16-15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공격이 페퍼저축은행의 코트를 강타하며 경기가 끝났다.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시도한다, KOVO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시도한다, KOVO




같은 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도 혈전이 벌어졌다.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25-22, 21-25, 22-25, 25-21, 15-11)로 꺾었다.



요스바니가 38득점(공격성공률 46.27%)했고, 김정호가 12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누적승점 21점으로 득실세트에서 앞서며 OK금융그룹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누적 9점으로 6위다.



1세트 아흐메드와 허수봉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이 잠시 앞서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정호의 2연속 득점이 먹혀 7-7 동점 진입, 서로 동점과 1점 차를 오가며 치고 받았다. 이후 김우진의 활약으로 삼성화재가 먼저 25-22, 세트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아흐메드의 전위 공격력으로 반격했다. 요스바니의 클러치 상황 범실도 뼈아팠다. 2세트를 25-21로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까지 25-22로 차지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4세트부터 삼성화재 역시 요스바니를 내세워 맹추격했다. 전광인이 세트 초반 맹공했지만 버티지 못했다. 기어이 삼성화재가 25-21로 반격하며 경기가 5세트로 흘러갔다.



막판까지 쫓기던 삼성화재는 마지막 요스바니의 득점으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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