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레저보트를 타고 서해 바닷길을 개척한 ‘경기·충남 보트원정대’가 2박 3일간의 항해를 무사히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충청남도와 체결한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경기~충남 레저보트 바닷길 개척을 위해 10명으로 꾸려진 원정대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한 원정대는 화성 전곡마리나~제부마리나~충남 왜목항~삼길포항~모항항~마검포항~방포항~대천항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운항하고 돌아왔다.
원정대의 항해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중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 활동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거리 항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한 항로 개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