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다가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로써 슈가는 지난해 12월 진, 지난 4월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됐다.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사유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은 군부대가 아닌 민간인과의 접점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복무하게 되는 사회복무요원의 특성을 고려한 듯 "대체 복무 기간 근무지 방문을 삼가 달라"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슈가의 복무 시작일과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가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도 그를 지속해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