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이승효 식사 도중 아찔한 폭로전, 아내 정혜리 집수리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3-02-07 17:18: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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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와 이승효의 폭로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경전을 벌이던 정태우와 이승효가 식사 도중 폭로전을 본격화한 순간은 6.7%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매제인 배우 이승효 부부가 정태우의 집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효, 정혜리 부부는 집수리로 인해 정태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이승효는 정태우와 2006년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로 지내다가 첫째 여동생인 정혜리와 결혼까지 한 각별한 사이.


여동생 부부를 반갑게 맞은 정태우는 매제 이승효에게 “살이 엄청 쪘네. 마음이 편한가 봐?”, “아침에 혜리가 도시락 싸게 하지 말고”라 폭풍 잔소리를 하며 형님 노릇을 했다. 이후 이승효가 정태우는 하지 못한 싱크대 문 수리와 화장실 세면대 막힘을 가볍게 해결해 주고 과일을 깎아 아내에게 건네 장인희의 부러움을 불러오면서 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식탁에 앉아 과일을 먹으면서 이승효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고 그 이야기를 듣던 정태우가 “결혼 얘기를 왜 나한테 먼저 안 했어?”라 묻자 이승효는 “좀 조심스럽더라구”라 했다. 이때 정태우가 “왜 조심스러웠을까?”라 하자 이승효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정혜리는 그 이유를 궁금해하면서 장인희에게 “언니는 안 궁금해?”라 물었다.


이승효를 견제하기 위해 던진 말이 자신에게까지 번질 것이 두려웠던 정태우는 “밥 먹자”라더니 이승효를 데리고 주방으로 가서 삼계탕을 만들게 했다.


삼계탕을 준비하며 이승효가 삼계탕에 들어가지 않는 양파를 일부러 까게 했다고 생각한 정태호는 “승효형이 옛날엔 착했어”라더니 이승효가 “강남에서 놀았다”고 하자 이승효는 “총각 때 일주일에 네 번은 만나서 놀았다”며 폭로전을 시작했다.


삼계탕이 완성되고 식사를 하면서 정태우가 이승효에게 자주 놀러 오라고 하자 이승효의 과거가 궁금했던 정혜리는 “옛날 얘기 많이 들을 수 있는 거야?”라 했고 정태우는 “보따리 풀어봐?”라 했다. 이에 이승효가 “그 안에 네 얘기도 같이 있을텐데, 괜찮겠어?”라 했지만 정태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전혀”라 했고 이승효도 아내를 쳐다보며 “나도 괜찮아”라 했다.


이후에도 틈만 보이면 두 사람의 폭로전은 계속되었으나 이승효는 정태우의 강한 화력에 밀리기만 했다. 그러던 중 “청렴결백하다”, “자신있다”라며 떳떳함을 강조하던 정태우는 이승효가 2008년을 언급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농구를 하자며 황급히 이승효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두 사람이 밖으로 나가자 장인희와 정혜리는 정태우와 이승효의 과거를 알아내서 공유하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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