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건보공단, 폐의약품 배출 위한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09-23 18:20: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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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고령화 사회, 코로나19 팬데믹 등 의약품 사용이 증대됨에 따라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의약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2020년 광주과학기술원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에서 뇌전증 치료제 주성분인 ‘가바펜틴’이 검출되는 등 위해성 높은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배출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모르고 있어, 폐의약품 폐기방법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절실한 실정이다.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 강현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김병호 주택관리공단 소장, 안순천 사상구약사회 회장, 김동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안여현 사상구보건소장,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혜정 백양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용성 주택관리공단 소장)/제공=한국환경공단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 강현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김병호 주택관리공단 소장, 안순천 사상구약사회 회장, 김동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안여현 사상구보건소장,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혜정 백양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용성 주택관리공단 소장)/제공=한국환경공단

이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ESG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착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첫 시범지역인 사상구 모라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23일에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기존 약국, 보건소에 한정돼 설치됐던 폐의약품 배출수거함을 주거지 인근에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제고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강화를 골자로 한다.

지역주민들은 폐의약품을 단지 내 수거함에 배출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은 주택관리공단이 책임 관리하여 폐의약품의 도난, 오·남용을 방지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상구 보건소와의 협업으로 수거된 폐의약품을 월 1회, 소각장으로 운반, 처리하도록 업무 분담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폐의약품 관리시 난관으로 지적됐던 관리 위험과 수거 부담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또 지역 약사회 및 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안내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 행사' 내빈 모습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 행사' 내빈 모습

김동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지역 환경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국가환경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두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이 부산지역뿐 아니라, 경남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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