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악화 전 도수치료로 조기에 치료해야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2-05-24 15:12: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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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사람이 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경추관련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470만 명으로 2020년 약 420만 명보다 50만 명가량 급증했다.



목은 평소 약 5~7㎏에 달하는 하중이 계속해서 가해지는 신체 부위로, 고개를 15도 숙일 때마다 약 5㎏씩 부하가 더 걸린다. 그만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목 통증으로 불편을 겪기 쉽다.



목 통증은 거북목증후군이나 목 디스크와 같은 경추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제때 치료받고 관리해야 한다. 만일 목 디스크로 이어진 경우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릴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마비까지 올 수 있다. 또한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자세를 잡으면 갑자기 힘이 빠질 수 있으며 물건을 쥘 때도 둔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명과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깨 질환이 있을 때 보이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만일 목 디스크를 방치하면 외과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고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러한 목 디스크가 오면 도수치료를 활용해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손을 통해 틀어진 근골격계 정렬을 바로잡는 치료법이다. 단순 마사지와 달리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에 기반하여 신체 회복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는 관절의 가동성을 개선하고 근경련 등을 치료해 준다. 틀어진 관절을 교정할 뿐만 아니라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을 줄여줄 수 있어 목 통증 외에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통증을 치료하는 동시에 손상 부위 주변 근력을 강화해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를 한 번에 교정해 관절 불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의 재발을 방지해 준다.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없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도 받을 수 있다.



운동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데, 운동 치료는 보통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운동 방법을 선택해 활용한다. 운동 치료는 환자의 관절 기능을 향상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운동 범위 확장에 도움이 된다.



(* 이 칼럼은 이재철 반에이치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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