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환경에 영향 받는 아토피, 치료는?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2-05-24 08:50: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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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기점으로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자외선, 낮밤의 기온차 등으로 인해 날씨의 영향을 받는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증상 변화가 극심하면서 재발성이 높은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는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유전적인 요인, 면역학적 문제, 공해, 매연, 식품 섭취 등 환경적 요인이 신체 내부 균형을 무너지게 만들어 몸 안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표출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된 증상인 가려움증은 환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증상이다. 가려움은 소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모두 발현되며, 병변에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홍반, 각질, 태선화, 색소침착, 백색 피부 묘기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과 이마, 눈 주위 등에 흔히 발생하지만,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 지속적으로 긁게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위는 상처를 만들어 그 상처 부위를 통해 병균이 침투하여 증상 반복 및 만성화되도록 악화시킨다. 또한, 천식이나 두통, 소화불량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아토피는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외부 병변을 없애는 단순 치료 및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 항생제, 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치료는 단 기간에 효과를 발휘하여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약물에 의한 잠깐의 호전일 뿐이며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염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요인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우리 신체 내부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치료를 위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하여 신체가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시행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므로 질환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약 처방을 통해 피부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 열기, 염증 등을 배출한다. 이와 함께 침 치료를 겸해 환부의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



무엇보다도 아토피와 같은 질환은 증상 발현 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가벼운 운동과 반신욕을 병행해 준다면 도움이 된다.



(* 이 칼럼은 하우람 부산센텀점 생기한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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