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PSG-RNG가 제시한 해답, '이길 싸움만 하라'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2-05-23 16: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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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2 공식 SNS 계정
사진=G2 Esports 공식 SNS 계정




(MHN스포츠 이솔 기자) G2를 다시 만나는 T1이 참고할 수 있는 전술서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5시, PSG와 G2의 경기부터 시작하는 MSI 럼블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는 T1이 이블 지니어스(EG)-G2와 차례로 격돌한다.



특히 T1은 럼블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완패를 안긴 G2와 다시 마주한다.



G2전에서 T1은 특별한 교전 없이 글로벌골드 5천 가까이를 앞서가는 좋은 초반을 보냈으나, '제우스' 최우제(케넨)가 플래키드(칼리스타)-타르가마스(라칸)에게 봉쇄당하는 등 조합적으로 고전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천하무적일 것 같았던 G2는 PSG, 그리고 RNG에게 연이어 패배했다. 두 팀 모두 구체적인 해답지를 제시했다. 교전에서 상대에게 먼저 진입하지 않고, 끝까지 상대 선수들의 진입을 노리는 방법이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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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펼쳐진 PSG-G2전에서는 후반 지향 조합을 선택한 PSG가 인내심을 발휘한 끝에 G2를 꺾었다.



전령 대신 용을 선택한 PSG 탈론은 경기시간 12분 용 획득 직후 점멸 2개, 정화 1개 등 소환사 주문을 아끼지 않고 활용하며 교전 대신 도주를 택했다. 탑 라인에서 오른 홀로 텔레포트를 들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할 수 있는 판단이었다.



계속해서 전투를 회피하던 PSG는 경기시간 17분 상대에게 단 한번 돌진했으나, 서포터 카이왕이 순식간에 전사하며 곧바로 퇴각, 깔끔하게 3번째 대지용을 내줬다.



PSG는 이어진 상황에서도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기보다는 상대가 돌격할 때 까지 쉽사리 진형을 깨지 않았다.



경기시간 23분 결국 PSG는 오브젝트를 노리던 상대의 상체와 교전을 노리던 상대의 하체가 순간적으로 '콜 미스'를 겪는 상황을 포착, 상대 하체 선수들을 먼저 잘라내며 승리를 챙겼다.









RNG도 크게 다를 것 없는 경기를 펼쳤다. RNG는 라인전에서 15분 기준 글로벌골드 4천 우위의 유리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시간 16분 교전에서 자신들 진형 방향으로 계속해서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소환사 주문에서도, 궁극기 보유 및 챔피언 레벨에서 모두 유리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이후 상황에서도 RNG는 5-5 교전을 위한 조합적으로도, 성장에서도 G2에 비해 우위에 있었으나, 적극적인 오브젝트 교전 대신 스플릿 푸쉬를 시도하는 상대 라이너들을 하나 둘 씩 잘라 먹으며 성장했다.



결국 23분경 상대 정글 부근에서 얀코스(비에고)를 급습한 RNG는 바론을 처치한 뒤 수적 우위 속에서의 교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G2를 무너트렸다.



'손자병법'의 집필자로 알려진 손무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 최상이지만, 싸우게 된다면 반드시 '이길 싸움'만 하라"고 설파한 바 있다.



첫 만남에서 싸우지 않고 이겼어야 했던 T1. 과연 T1은 다시 만난 G2를 상대로 PSG-RNG처럼 '이길 싸움만 하라'는 조언을 실천해 낼 수 있을까?



G2를 상대로 한 T1의 리밴지 매치는 오늘(23일) 오후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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