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13주기, 정의당 "尹정부, 野 소통하는 국정운영해야“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2-05-23 16:29: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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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봉하 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참석했다. 또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여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국민의힘 양금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년을 맞이하며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살아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리더십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에 깊게 남아있는 정치 대립을 해소하고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로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를 새겨본다"라며 "오늘 봉하 마을에 함께 할 당 대표,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총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무총리 외 새로운 정부는 그 뜻을 기리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 의회 일방독주가 아닌 통합과 상생의 정치, 의회 민주주의 국민 대통합의 강물로 함께 흐르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3년, 노무현 정신이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검찰공화국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순간, 노 전 대통령의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어떠한 번영도 있을 수 없다.'라는 말씀을 가슴에 한 번 더 되새긴다"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 나아가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에 맞설 수 있는 지방정부를 세워 우리 민주주의에 힘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주권자인 국민께서 위기의 민주주의를 구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 주시길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필코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의당 이동영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하셨던 고인의 정신을 기린다."라며 "윤석열 행정부가 의회주의를 공언한 만큼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대화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국정운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라며 "차별 금지법, 노동안전·노동기본권, 탈탄소 사회 전환 등 시급한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야 간 대화를 비롯한 사회적 합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밤 SNS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께 달려왔다. 등골이 오싹할 만큼의 절박함, 사명감, 간절함을 안고 이 밤을 뚫고 왔다"라며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리라는 해묵은 다짐을 거듭하지만, 올해는 다른 듯하다. 이겨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라고 묘소 앞에 엎드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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