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금메달 리스트 신재환,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논란에.. 결국 기권 이유는?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4-06 17:28: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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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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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4·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기권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재환은 4월 1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질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출전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었습니다.



신재환은 2021년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의 신' 양학선 이후 9년 만의 금메달을 안기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대전지검에 벌금형 약식기소가 된 상황입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형 등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처분으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그대로 확정됩니다.



처벌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재환이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인지를 두고 비판이 나왔습니다. 빼어난 실력에도 신재환이 돌출행동으로 명예를 실추한 만큼 당분간 자숙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던 것입니다.



특히 협회는 신재환의 사건이 알려진 뒤에도 따로 협회 차원의 징계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6일 "신재환이 속한 제천시청 체조팀이 선발전을 앞두고 팀에서 훈련은 해왔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물의를 빚은만큼 자숙의 시간이 필요고,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선수 보호를 위해서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재환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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