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동서발전 -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2-01-21 15:2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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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8.8%에 해당하는 1만1250.8MW의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 중 하나다.

그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격변에 마주한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명제 아래, 에너지 전환 못지않게 중요한 분야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지역자치단체, 대학 등의 에너지 효율화를 돕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동서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내용을 담았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ESS MSP 솔루션



먼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전기요금 절감을 돕는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솔루션은 동서발전의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밤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요금이 비싸지는 낮에 저장된 전기를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이 사업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국제강, 코닝정밀소재 등 전국 16곳에 약 425MWh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약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175MWh급)의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 KG동부제철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초기 사업비 전액을 부담했다. 사업기간 15년 동안 약 96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생된 수익은 기업과 공유하게 된다.



동서발전의 차별화된 ESS 운영의 핵심은 참여기업의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충방전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동서발전은 본사에 구축된 종합 에너지 관제센터(MSP Center)를 거점으로, 사업 운영기간 동안 전주기 운영관리(O&M)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에너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 기업은 전력요금 절감과 추가 수익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발전은 최대수요 감축을 통해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솔루션으로 지역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지자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자치구인 서초구에서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서초구 내 17개 공공시설 전력패턴을 10개월간 분석해 지능형 전기제어, 전압 최적화,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융복합한 에너지솔루션을 개발하고, 통합스마트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866MWh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약 97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6월29일 동의대학교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 한수환 동의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식’ 후 진행한 기념촬영 모습
사진은 지난해 6월29일 동의대학교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 한수환 동의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식’ 후 진행한 기념촬영 모습




또한 2021년에는 강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106억원을 들여 강동구를 지속가능한 저탄소 그린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강동구 내 건물과 시설물에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전력피크 저감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도심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특히 국내 최초로 2MW급 제4세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적용해 안전하고 부지사용이 적은 도심형 연료전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는 제4세대 연료전지로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공기중의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발전기술이다.



동서발전은 서초구와 강동구, 두 지자체와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을 통해 연간 7000톤의 온실가스 저감과 약 34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수익금은 지자체와 공유해 지역 에너지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대학의 에너지 효율화를 도와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강의실 등 상시 운영되는 시설이 많은 반면, 전기설비가 학내에 넓게 분포돼 있어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동서발전은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진단부터 설계, 구축, 운영 등의 통합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다. 효율화 설비구축에 드는 비용은 동서발전이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대학은 비용 부담 없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서발전은 2020년 12월 동의대학교에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 1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5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동의대 교내 24개관에 1만9000여개에 달하는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설치하는 등 단일 사이트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효율 향상 시설을 구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4GWh의 에너지가 절감됐고, 기존 대비 20% 이상 효율이 향상됐다. 사업 운영기간인 10년간 약 38GWh의 전력수요 감축 및 약 40억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2개 대학에 신규사업을 착공했으며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5개 대학에 에너지 진단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후에는 상업시설과 주택 등 국내·외 건물을 대상으로 폭넓게 확산,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고, 수요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 이행수단”이라며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ESS 에너지절감 솔루션 등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신사업을 강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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