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도, 오즈나도 없는 애틀란타, 로사리오가 있었다 [NLCS6]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10-24 12:44: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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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마르셀 오즈나가 각각 부상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탈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이들에게는 에디 로사리오(30)가 있었다.

애틀란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에디 로사리오였다. 1번 좌익수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 기록했다. 4회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의 결승점을 냈다. 8회에는 무사 2루에서 켄리 잰슨을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이날 하루만 빛난 것이 아니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14개의 안타를 때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에서 14개의 안타는 개인 타이 기록이다.

앞서 마르코 스쿠타로(샌프란시스코, 2012년 챔피언십시리즈) 케빈 유킬리스(보스턴, 2007년 챔피언십시리즈)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 마쓰이 히데키(양키스,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란타 감독은 앞서 "내가 말하건데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 하나는 확실하다"며 로사리오의 활약을 칭찬했다.

로사리오에게 포스트시즌은 낯선 무대가 아니다. 이전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참가했다. 그러나 세 번 모두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 아쉬움을 이번 시즌 확실하게 씻어내는 모습이다.

미네소타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논 텐더 방출되는 설움을 맛봤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했고 7월말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애틀란타는 파블로 산도발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했다.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에서 팀을 옮겼고 8월말에 복귀, 33경기에서 타율 0.271 출루율 0.330 장타율 0.573 7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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