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장동’ 참고인 소환…성남의뜰 수수료 100억 추가 지급 등 조사

[ 데일리환경 ] / 기사승인 : 2021-10-07 21:39: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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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실무진이 경시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소환되면서 금융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은 이날 하나은행의 담당(이부장)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때 화천대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이 부장은 이후 구성된 시행사 '성남의뜰'에 하나은행 몫의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검찰은 이 부장을 상대로 하나은행과 화천대유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 경위, 또 금융권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온 배당 조건이 설정된 이유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나은행은 앞서 6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성남의뜰로부터 약정된 수수료 외에 추가로 10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하나은행 측은 “2016년 말 주관사 약정을 할 때 200억원 수수료와 더해서 기여도를 감안해 추가 수수료를 협의지급하겠다는 협약을 했다”며 “계약상의 내용을 따른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위와 사업자 선정 과정 등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수수료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김 모 씨도 어제에 이어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현재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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