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子 최환희 "'힘내라' 응원 이제 그만해줬으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1-09-25 08:41: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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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子 최환희 "'힘내라' 응원 이제 그만해줬으면"(사진=방송화면)

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인 래퍼 지플랫 최환희가 고민을 공개했다.

최환희는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나한테 사람들이 '힘내라!'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물론 응원의 뜻을 담은 말은 좋지만 살짝 이제는 그만... 그렇게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환희는 "제가 안 좋은 일이나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친구들한테 말하긴 하는데 진지하지 않는 분위기로 말한다. 내 감정 때문에 분위기가 무거워질까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혹독한 질책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최환희는 "어렸을 때는 내가 뭘해도 우쭈쭈해주는 분위기였다. 고등학교 후반이 돼서야 어느 정도 냉정한 피드백들이 올 때가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가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음악적 재능이 부족하다는 평들이 있었다는 최환희에게 오은영은 "성격도 좋고 예술적 재능도 있는 것 같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면 데뷔하는 데 있어서 엄마 프리미엄이 있다. 보통은 더 밑에서부터 기어 올라와야 하는 데 환희 씨는 엄마 프리미엄이 조금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냉철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환희는 "나쁜 뜻이 아닌 건 아는데 응원받는다기보다 동정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들이 아직 나를 음악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기분도 받고. 음악적인 것들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의 '힘내'의 진정한 뜻은 '죽지 말고 잘 살아야 해'다. '착하게 살아'는 '너의 목숨은 소중하니 스트레스 받아도 끝까지 버텨'다. 사람들은 이 얘기가 하고 싶은 거다. 하지만 환희 씨를 만나보니 본인 삶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주변사람과 행복하고 어머니를 건강하게 잘 떠나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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