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폭증’… 국회, 탄소중립 해법 논의 나선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27 08:2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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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AI 시대 도래와 함께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와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정책 해법 마련에 나선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정희용)과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오는 12월 2일 ‘AI시대, 데이터센터의 탄소중립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국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도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직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력 인프라 부담 심화 ▲재생에너지 공급의 시·공간적 제약 ▲탄소배출 증가 등 복합적 문제가 국가적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각국이 PUE 기준 강화,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폐열 재이용 인센티브 등 대응 정책을 서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역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2025년 대비 2030년 3배, 2038년에는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가 전력수급 계획·탄소중립 전략과 AI 산업정책 간 정합성을 확보하는 종합 논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과 입지 문제 ▲전력계통 안정성 ▲에너지 효율(PUE) 개선 ▲탄소배출 관리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발표는 임종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데이터정보센터장이 맡아 ‘그린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이동근 서울대 교수(좌장), 조진균 국립한밭대 교수, 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승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 유종민 홍익대 교수,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등이 참여해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전력관리·탄소중립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정희용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와 김성회 연구책임의원,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이 참석하며, 세미나는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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