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컵스 추격 따돌리고 86년만에 13연승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9-25 05:59: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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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승 행진은 시카고에서도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 8-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13연승을 질주하며 84승 69패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컵스는 67승 86패.

카디널스 구단에 따르면, 13연승은 지난 1935년 7월 이후 86년만이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당시 세운 14연승이다.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3회 2사 1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고, 5회에는 헥터 론돈, 타일러 오닐이 연달아 투런 홈런을 때리며 4점을 더했다. 6회 사구와 안타 3개를 더해 2점을 추가했다.

선발 J.A. 햅은 4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4회가 결정적이었다. 1아웃 이후 볼넷과 피안타, 다시 볼넷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데이빗 보티, 트레이스 톰슨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6회말 대량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컵스는 6회말 힘이 떨어진 알렉스 레예스를 공략했다. 2사 1루에서 대타 세르지오 알칸타라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T.J. 맥파랜드 상대로 대타 오스틴 로마인이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때려 2점을 더했다.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타구를 완전히 잘못 판단하며 2루타를 내줬다. 여기에 윌슨 콘트레라스까지 2루타 대열에 가담하며 5점째를 기록했다.

추격을 허용한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마무리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1차전에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상자도 나왔다. 6회초 에드문도 소사가 오른손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소사는 바로 클럽하우스로 뛰어 들어갔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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