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쓴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꺾고 메달 희망 살렸다 [도쿄올림픽]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8-03 23:52: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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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이 올림픽 메달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패자부활전에서 이스라엘을 7-6으로 이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5-4로 앞선 8회초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이안 킨슬러(39)에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순간 웃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요한 미세스(26)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 계속된 2사 1, 3루의 끝내기 기회에서 호세 바티스타(41)가 이스라엘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바티스타는 끝내기 안타와 함께 스코어를 7-6으로 만들며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오는 4일 미국과 격돌한다. 미국을 꺾을 경우 준결승 한국-일본전 패자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반면 이스라엘은 멕시코에 이어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두 번째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전직 메이저리거를 총동원해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아쉬움과 함께 짐을 싸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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