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륙 한파, 동해안 건조, 울릉도ㆍ독도 강풍특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02:29: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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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기상청은 "경상북도는 한파주의보가, 경북동해안은 건조토보가, 울릉도.독도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북북동내륙(봉화), 경북북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기온은 대구, 경북내륙이 -5℃ 이하(경북북동산지 중심 -10℃ 안팎), 모레(1월 1일) 아침 기온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이 -10℃ 안팎이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한파 영향예보와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울러,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31일) 아침최저기온은 -12~-2℃, 낮최고기온은 -2~3℃가 되겠다. 또, 내일(1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3~-6℃, 낮최고기온은 -4~3℃가 되겠다.

이 와에도, 오늘(31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울릉도.독도에 눈이 내리겠고, 내일(1월 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 및 강수량(31일 오후~1월 1일)은 울릉도.독도에 5~10cm / 5~10mm 등이다.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울릉도.독도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그리고, 당분간 대구시,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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