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진유미 기자) 세계 정상급 스트릿 댄서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집결해 ‘2025 스트리트포스 서울’ 오픈 스타일 배틀로 한겨울 밤을 뜨겁게 달군다.
서울경제진흥원 주최, 윌유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스트리트포스 서울 - WORLD K-POP & STREET DANCE FESTIVAL 2025'가 개최된다.
'스트리트포스 서울'은 2025 서울콘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다. 이번 스트리트포스 서울은 K-POP 커버 댄스 퍼포먼스, 오픈 스타일 배틀, 랜덤플레이댄스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K-POP 커버 댄스 퍼포먼스 부문에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홍콩,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필리핀, 태국 ,일본, 몽골, 한국 등 5개국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픈 스타일 배틀은 '1vs1 키즈 사이드'(2007~2018년생)와 '2vs2 올 에이지 사이드'(연령 제한 없음)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vs1 키즈는 100명, 2vs2 올 에이지는 70팀(140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총 시상금은 1,530만 원이며,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2026 RF JAM 출전 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심사에는 쿄카(KYOKA), 5000, 왁씨(WAACKXXXY), 도균(DOKYUN), 락커지(LOCKER ZEE), 허니제이(HONEY-J), 시미즈(SIMEEZ) 등 세계적인 댄서들이 참여한다. MC는 제리와 두락, DJ는 솜이 맡는다.

여기에 DDP 외부 어울림광장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오후 2시,4시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K-POP' 테마로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진다. 오는 30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최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말 분위기에 맞춰 오후 1시,3시에 '글로벌 K-POP' 테마로 진행되고, 한 해의 마지막을 K-POP 댄스로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매일 2부(2회차)에는 'K-POP X 국악 & 비트박스 스페셜 버전'이 진행된다. 단순히 원곡을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케이팝 음악을 국악과 비트박스로 재해석한 커버곡을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 국악, 비트박스, DJ가 함께하는 콜라보 연주 위에 댄서들이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구조로,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운드 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윌유엔터테인먼트 임현태 대표는 "이번 스트리트포스 서울을 통해 K-DANCE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댄스코드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K-DANCE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트리트포스 서울은 오는 29일부터 이듬해 1월 1일까지 DDP 전역에서 30여 개의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 = '스트리트포스 서울'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