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공로 빛났다"…경북 자치경찰, 우수사례 공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22:03: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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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7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 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기관, 협력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공=경북도)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
(제공=경북도)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

이번 시상식은 2025년 자치경찰사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 및 민간 협력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자치경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자치경찰사무 우수자, 협력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현악 5중주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자치경찰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 추진된 범죄예방 정책과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경북도)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
(제공=경북도)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

2025년 자치사무 성과평가 종합우수 기관으로는 경주경찰서, 영주경찰서, 의성경찰서, 영덕경찰서 등 4개 경찰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한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소속 모범 대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과 안전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도와줘 앱’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치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협력단체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자율방범대는 생활권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을,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는 교통안전 확보에 앞장서며 도민 안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예방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민과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해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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