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구조·구급 분야 위촉위원 12명이 참석해 2025년도 구조·구급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2026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심의·조정했다.
회의에서는 구조기능 개선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계절·시기별 구조 현장 대응체계 확립, 사고 위험지역 관리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안정적인 병원 수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구급 대응훈련 강화 등 2026년에 추진할 3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구조·구급 정책을 마련해, 이를 2026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폭염과 이상기후 등으로 재난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구조·구급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상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