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12월 17일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사업 관리 체계와 제공기관 운영, 서비스 이용 실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평가는 바우처 생성 대비 이용률, 제공기관 관리와 점검 실적 등 정량평가와 함께 실적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정성평가를 병행해 이뤄졌다. 경주시는 두 평가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81곳을 운영하며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했다.
현재 경주시는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이 꽃피는 나무’,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모두 6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