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3동 건강지킴이단' 자원봉사대상 단체부문 대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1:31: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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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보건소 반여3동 하하마을건강센터 건강지킴이단 '건전지(건강을 전하는 지도자)'가 최근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제18회 해운대구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8회 자원봉사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왼쪽 두 번째가 김순애 건강지킴 이단 '건전지' 회장)/제공=해운대구청
제18회 자원봉사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왼쪽 두 번째가 김순애 건강지킴 이단 '건전지' 회장)/제공=해운대구청

해운대구 자원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건강지킴이단'은 해운대구 하하마을건강센터 소속 주민 조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건강지킴이단 '건전지'는 2017년부터 반여3동 지역 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치매 예방 운동,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한 생활 실천에 기여해 왔다.

건강지킴이단 '건전지' 경로당 운동교실 활동 모습
건강지킴이단 '건전지' 경로당 운동교실 활동 모습

김순애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경로당을 찾아 운동 봉사를 하고, 홀몸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작은 힘이나마 따뜻함을 나누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건강을 전하는 건전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구 하하마을건강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건강 소모임을 운영하며, 경로당 운동교실과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지역주민 대상 건강 캠페인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하마을건강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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