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E순환거버넌스·자원순환사회연대 협약 체결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05 18:54: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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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학교 내 폐전기·전자제품의 효율적 회수와 안전한 재활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환경일보DB
대구광역시교육청,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학교 내 폐전기·전자제품의 효율적 회수와 안전한 재활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학교 내 폐전기·전자제품의 효율적 회수와 안전한 재활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는 12월4일 오후 1시30분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가치있는 순환자원 회수 E-Waste Zero’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해 안전하게 재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구교육청 소속 학교는 자원순환사회연대의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을 분리배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이를 안전하게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구조다. 폐전자제품에는 금, 은, 구리 등 다양한 금속과 희소자원이 포함돼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순환 촉진과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폐전기·전자제품 1kg을 재활용하면 약 2.82kgCO₂eq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자원순환 교육 ▷ESG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미래세대를 키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것은 환경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이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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