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오늘(5일) 배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날 오후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만점자는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영어 영역으로 나타났다.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1만5154명)다.

영어 영역은 지난 2018학년도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49만 3896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33만 3102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 794명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나오는 성적 통지표는 오늘(5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