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청평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과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나누는 '꿈꾸는 예술제'를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11일 개최한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다음과 같은 취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 활기찬 노년 문화 활동의 성과 공유 및 격려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서예, 미술, 음악, 댄스 등)에 참여하며, 흘린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예술 활동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활기찬 삶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모든 참여자에게 긍정적인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사회 화합의 장 마련
어르신들의 작품과 공연을 통해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들의 왕성한 창작 활동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고 존경하는 문화 조성
이종록 운영위원장은 "'꿈꾸는 예술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예술가이자, 배움을 멈추지 않는 도전자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노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모든 어르신들이 더욱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취지"라고 밝혔다.
■ 청평노인복지관의 역할 재확인 및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 모색
청평노인복지관 김인규 관장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복지관의 역할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