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자말 머레이 3점 폭격에 속수무책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2-04 13:57: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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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머레이
자말 머레이




(MHN 조건웅 인턴기자) 자말 머레이가 시즌 최고 득점으로 덴버 너게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4일(한국시간) 자말 머레이는 52점을 폭발시키며 덴버 너게츠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5-120으로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그는 3점슛 11개 중 10개, 필드골 25개 중 19개를 성공시키며 커리어 하이(55점)에도 근접했다. 경기 직전 오른쪽 발목 염좌로 ‘출전 의심’ 판정을 받았던 그는 경기에 나서 맹활약했다.



니콜라 요키치는 24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또 한 번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트리플더블에는 리바운드 두 개가 부족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 1위인 11개의 트리플더블 기록은 그대로 유지했다.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키치




덴버는 머레이와 요키치 외에도 브루스 브라운, 팀 하더웨이 주니어, 페이튼 왓슨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보탰고,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팀 득점 면에서 덴버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올린 경기였다.



반면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파스칼 시아캄이 23점, 앤드류 넴하드가 16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잦은 부상은 이날도 발목을 잡았다.



덴버는 리그 최다 득점 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낸 반면, 인디애나는 부상 속에서 이어진 전력 누수의 한계를 실감하게 된 경기였다.



사진=덴버 너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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