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내란몰이 광풍 뒤 민생파탄 신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11:0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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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내란전담재판부, 법왜곡죄에 대한 대여공세를 높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날을 세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정권이 내란몰이에 올인하는 이유는 할 줄 아는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며 내란몰이 광풍 뒤에서 국민들이 민생파탄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를 겁박할 시간에 물가부터 챙겨야 하고 공무원 사찰할 시간이 있다면 쿠팡까지 들어온 중국인 간첩부터 막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정권이 안 한다면 국민의힘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쏟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일 진보당과 민주당이 연대해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발의했는데 결국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9월 25일 민노총 간첩단 사건에 대한 대법권 확정 판결이 있었고 판결문에는 북한의 지령문에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결국 지령대로 2019년 12월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이 차례차례 국회를 통과했고 지금 민주당은 검찰 해체를 밀어불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에는 더 심각한 본격적 안보 해체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정원 대공조사권 폐지,대북방송 중단, 대북전단 살포 막는 항공안전법 개정, 한미연합훈련 축소,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대표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을 넘어 국가 안보 문제로 봐야 하다"며 "중국인에 의해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의 민감 정보가 빠져나갔고 이 정보들이 앞으로 어떻게 쓰일지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혼란을 끼칠지 예측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권이 나라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가 없다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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