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민생·예산 모두 챙겼다"…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 2025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3:15: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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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제249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공휴일 2일 포함) 진행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역세권개발추진단 등 소관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 추진

(제공=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보현산댐 출렁다리 앞 농산물가판대 현지 확인에 나선 산업건설위원회
(제공=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보현산댐 출렁다리 앞 농산물가판대 현지 확인에 나선 산업건설위원회

현황과 정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상호 위원장은 경마공원 발파 피해로 인한 주민 보상 문제를 지적하며 "시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내를 고려해야 한다"며 시와 마사회 간 적극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귀농·귀촌 및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 정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부위원장은 올해 지역축제 운영 과정에서 행사장 배치와 무대 활용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한 축제 운영으로 '볼거리 있는 지역 행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악취저감장치 보조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예산확대도 촉구했다.

우애자 위원은 서부동 상수도 미보급 지역 문제를 언급하며 도심 사각지대에 대한 조속한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으로 피해를 입는 양봉 농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김종욱 위원은 신녕면 고향의강 음악분수 운영 시간을 이용객 중심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과수전문생산단지 기반시설의 품질 향상 효과를 데이터화하여 지속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갑균 위원은 화남면 용계리 상수도 보급사업의 지연을 언급하며 물탱크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의 낮은 선정률 문제를 지적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감사 4일차인 12월 1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앞 농산물 가판대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방문객 통행안전을 위해 좌판 이동 검토를 요청하고, 가판대 양성화 등 행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확인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남은 정례회 기간 동안 예정된 안건과 예산 심사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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