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硏' 최종보고회…지역정착형 인재 모델 제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9:02: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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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11월 27일 오전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정착할 수 있는 경북형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제공=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취업한 뒤 장기적으로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들이 제시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주연 책임연구원((재)경북연구원)은 타지역 우수사례 분석, 표적집단면접(FGI) 조사, 경북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보고했다.

특히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채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육기관·지자체·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연구회 대표 조용진 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역 인재가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대안 제시는 물론 조례 제정 등 실질적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를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역인재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의 청년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연구회의 의정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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