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쏟아진 ‘땡겨요’ 쿠폰 논란… 신한銀, “사실 아냐”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8-26 11:4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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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그래픽=황민우 기자]
신한은행 땡겨요. [그래픽=황민우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된 ‘땡겨요 쿠폰이 성남시에 집중 살포됐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신한은행은 성남시에 ‘땡겨요’ 쿠폰이 집중 살포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 수사대 의뢰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성남시에 쿠폰을 살포했다는 논란에 대해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특정 지역 한정으로 쿠폰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 또한 없다고 부인했다.



적자 구조 의혹에 대해서도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으로서 매출 확대에 따른 거래 기반이 커지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에게 ‘땡겨요’ 쿠폰을 강제적으로 사용하라 지시한 사례 또한 없다며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가입자(172만명)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건 일반 이용자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풍문에 대해 신한은행은 근거 없이 신한금융그룹과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땡겨요와 MOU를 맺은 가맹점들에게 할인쿠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거지 지역 단위로 고객들에게 직접 쿠폰을 뿌리지 않는다”며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라고 말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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