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 통해 신뢰성 확보·원활한 전원체계 확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2 14:48: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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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응급환자의 원활한진료역량 자원조사를 통해 우수 요양병원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간 소통 강화로 신뢰성 확보·원활한 전원체계를 확립하는 데 앞장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는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시는 "설명회에서 응급의료지원단 문성배 사무차장이 ▲사업 운영절차 ▲운영 실적 ▲사업 효과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김윤주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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