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일자리사업은 8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단기 생계 지원과 동시에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상생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지역공동체는 4억 원)인 만 18세 이상 영천시민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기타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보조, 환경 정화 등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주 30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 기준으로 현행 최저시급인 1만30원이 적용된다. 간식비·교통비 5천 원 이내도 별도로 지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시민 스스로의 손으로 해결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