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가 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텐진에서 전날 개막한 ‘2025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차총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대표단은 26일까지 사흘간 공식 세션 참가를 비롯해 국내 선도적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과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날에는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선정기업 간담회, 동북아 3국(한·중·일) 관계자 협력 간담회도 진행됐다.
고 부지사는 각국의 기업, 학계, 언론, 정부, 공공부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국제이슈, 지역현안, 글로벌 경제상황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은 하계다보스포럼 전체 세션에 참여하고 세계경제포럼 고위급 면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 부지사는 “이번 AMNC 참가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중국 다롄과 톈진 두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전 세계 약 1500명의 기업가와 정부 리더 등이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논의하는 장으로 ‘하계 다보스’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