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와 홍보를 위해 에버랜드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도 함께 참여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도 이뤄졌다.
시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용인의 답례품을 소개하고,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시는 현장 기부자에게 용인의 인기 캐릭터 ‘조아용’ 컵과 키링 등 기념품을 증정했고, 농협에서는 백옥쌀을 배부하면서 용인을 알리는 활동에 동참했다.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의 적극적인 활동에 홍보부스 현장에서는 15명의 에버랜드 방문객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의 관광명소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의 입장권을 신규 답례품으로 추가하는 등 백옥쌀과 한돈세트, 용인와이페이 등 80여 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도시와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연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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