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6월 23일 공과대학 E8-8동 305호(C-Track in Lab)에서 ‘WE-Meet(Work Experience-Meet)’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실제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WE-Meet 프로젝트’는 기업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 협력해 기업이 제시한 문제 해결형 또는 체험형 과제를 학생들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6개팀,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성과가 우수한 3개 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전자공학부 조태현(4학년), 김여겸(4학년), 이지호(4학년) 학생팀인 HYTY팀(지도교수 지능로봇공학과 문성태)이 받았다. HYTY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연계해 ‘UWB 센서와 군집 드론 기술을 활용한 실외 Tag 위치 측위 기술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Hy-way팀(지도교수 기계공학부 김기범)에게 돌아갔다. Hy-Way팀은 기계공학부 홍원택(4학년), 임성민(4학년), 육명심(4학년), 김건하(4학년), 서준영(4학년), 김재권(4학년), 박민규(4학년), 허시영(4학년) 학생으로 구성돼 ㈜넥스트폼과 협력 ‘수소 생산을 위한 바이오매스 열분해 최적화’의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지능로봇공학과 조찬미(4학년), 오현지(4학년), 위다인 학생(4학년)이 함께한 쇼카월드팀(지도교수 지능로봇공학과 박태형)은 ‘복잡 환경에 강인한 특징 마커 기반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을 주제로 3위를 수상했다.
김곤우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보여준 프로젝트 결과는 매우 인상 깊었다”며, “충북대학교 미래자동차 사업단은 앞으로 지역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업-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WE-Meet 프로젝트를 정규 교과목과 연계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 기반 과제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실무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쌓고 기업 실무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키워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정규 교과과정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WE-Meet 프로젝트와 같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