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수연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연고지 안산을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사무국에서 남녀부 14개 구단이 참석한 제21기 7차 이사회를 열고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만장일치 승인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현재 연고지인 안산을 떠나 2025-26시즌부터 부산을 연고지로 삼는다.
OK저축은행이 안산을 떠나는 것은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12년 만이다.
연고지를 옮기는 OK저축은행이 향후 쓸 홈 구장은 부산 강서체육공원으로 알려졌다. 관중 수용 규모는 4,189명에 달한다.
부산은 이로써 야구, 농구, 축구에 이어 배구까지 4대 스포츠를 모두 품은 지역이 됐다.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번째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