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소방관의 마음을 노래하다...'나는 반딧불(소방관 ver.)' 영상 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4 11:39: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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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소방서는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담은 감성 홍보영상 「나는 반딧불(소방관 ver.)」을 제작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브 영상 썸네일.(사진제공.양주소방서)
유튜브 영상 썸네일.(사진제공.양주소방서)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노래를 개사해 소방관의 마음을 시민에게 전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시작으로, 이번 영상의 기획부터 제작 전반까지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하며 진두지휘했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는 시민과 소방관 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본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나는 반딧불」은 인디밴드 ‘중식이 밴드’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정중식 씨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따뜻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정중식 씨의 공익적 취지에 대한 공감과 흔쾌한 협조 아래, 소방관의 삶과 정신에 맞게 곡을 개사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사에는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과 공동체를 향한 헌신이 담겨 깊은 울림을 준다.

노래에는 양주시소년소녀합창단 소속 임세아, 김라윤, 설승리, 이정안 학생을 비롯해 서정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 박수민 대원, 한국119청소년단 손하은 단원, 경기도 안산소방서 소방위 이승필 대원이 참여해 따뜻한 하모니를 더했다.

세대와 직군을 아우르는 이들의 목소리는 소방관의 진심을 시민에게 전하는 데 큰 감동을 전한다.

영상에는 화재 대응, 구조 훈련, 시민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소방관의 다양한 현장 활동이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졌으며, 말미에는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우리는 당신의 반딧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방관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소방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일상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동과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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