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총 400여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2022~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그간 지원받지 못한 기업들이 우선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형평성을 강화했다.
도내 21개 시군 소재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2024년) 표준재무제표 기준 운반비의 10%를 환급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7월 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 영주, 상주, 청송, 울진의 경우 현장 방문 접수도 병행 운영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은 중소기업 경영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 및 가격 경쟁력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제조업의 활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