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9 08:59:03 기사원문
  • -
  • +
  • 인쇄
증평군 청사 전경.
증평군 청사 전경.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내 소음·악취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증평읍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귀농·귀촌 임대주택 및 마을 체육 여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임대주택 3동 △게이트볼장 △황톳길 △주차장 △휴게 광장 △다목적체육시설 등으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전체 축사 3개소 중 1개소에 대해 지난해 선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나머지 2개소도 보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촌 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