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5 20:37: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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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사진제공=대구시청)
칠곡경북대병원(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 에선정,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수준 높은 암진단·치료로 의료서비스 격차를 완화하는 데 앞장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첨단 의료장비 도입은 우리 지역 암 환자 치료의 질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지역 단위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지역 암 진단 및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경북지역암센터)이 공동 신청하여 지역 내 암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 확보 계획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로써 총 31.25억 원으로 첨단 암 수술 장비인 다빈치 로봇수술기와 위장관 암 진단 및 수술에 필요한 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을 조기발견·치료 할 수 있는 ▲지역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수도권 대형병원 집중화 현상 완화, ▲지역 간 발생하는 의료서비스 격차 감소, ▲지역암센터의 암진료 기능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역민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정밀한 암 진단과 고도화된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대기하거나 수술 추후 관리를 위해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는 "경북대학교병원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5억 원 투입으로 시설과 의료장비를 첨단화해 수도권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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