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12일 자신의 SNS에 샤넬 이벤트 현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송해나는 “Chanel night 예쁜 샤넬도, 반가운 사람들도 만나서 너무 좋았자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와 함께 찍힌 이는 다름 아닌 패션 아이콘 김나영이었다.
두 사람은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샤넬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나영은 깊은 레드 컬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세련미를, 송해나는 블랙 수트에 분홍색 퀼팅 백으로 시크함을 강조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들이 샴페인 잔을 나란히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사진이 올라오자 팬들은 “두 사람 술을 얼마나 마신 거야?”, “술 시합하는 거야? 이시영과 아이린도 보이네”와 같은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샤넬의 밤을 배경으로 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사진 속 배경에는 고급스러운 샤넬 아트워크와 우아한 인테리어가 담겨 있어, 이 행사의 격조 높은 분위기를 전달한다. 특히 송해나는 평소 절친한 김나영과 만나 진정한 ‘술꾼 대결’을 펼친 듯한 모습으로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또 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패션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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