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XRP 코인은 주간 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22일 오전 11시 3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68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는 XRP가 '완벽한 해머 포메이션'(Hammer formation)을 형성하고 6월 말까지 0.55~0.58달러 이상으로 마감할 경우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봤다.
이어 "이 경우 2024년 7월부터는 1,700%(8달러) 상승할 수 있으며, 더 늦어질 경우 6개월 만에 5,500%(27달러)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도 XRP의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XRP가 과거의 실적을 반영한다면 20달러 이상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에 대한 민사 소송 등 지속적인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특정 기술적 패턴이 형성될 경우 리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워처구루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최근 XRPL 커뮤니티 서밋에서 SEC와의 소송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