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모인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소통의 밤 성료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12-25 01:26:47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고양특례시 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회장 김덕심)가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소통과 교육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이 하나되는 고양특례시 학부모 소통의 밤’을 주제로 한 2025년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일산동구 주엽동에 위치한 바다소리 솔루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병춘 고양시장 출마 예정자, 시의원 출마 예정자인 최은주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여성위원장, 변호사 이재명(법률사무소 서울공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은 한 해 동안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임원 및 일부 학부모 위원들과 내빈들이 연말 송년회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채워졌다.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는 정기 모임을 통해 청소년 정책 방향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입시설명회 개최,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교육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단순한 학부모 모임을 넘어 ‘시민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덕심 회장은 전 고양시의원이자 2026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로, 교육과 지역 현장을 잇는 실천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외연 확장과 정책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의 눈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시민의 입장에서 고양의 교육을 바꾸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고양특례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 한 해 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활동에 헌신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정선 위원, 김진수 위원, 유정화 위원, 윤초예 위원, 김선아 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 김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정)의 초청으로 고양정 교육연수위원회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의회 운영과 입법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 정책과 지방자치의 연계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는 학부모 위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교육 활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는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부모·시민·정책이 연결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하나되는 교육도시 고양’을 향한 이들의 발걸음이 새해에는 어떤 활동으로 계속될지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