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최세권)는 15일부터 16일까지 1~6학년 전교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겨울 스키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도전 정신 함양, 겨울철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준별(초급·중급) 그룹으로 나눠 스키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를 받으며 기본 안전교육, 장비 착용법, 슬로프 이용 규칙 등을 익힌 뒤 실제 슬로프 체험에 나섰다. 특히 1~2학년 저학년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눈 위에서 기본 이동기술을 배우며 스키의 즐거움을 느꼈다.

종곡초는 매년 스키캠프를 운영하며 이동 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교사 및 전문 강사가 전 과정에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선생님과 코치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친구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중심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