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신정아)는 16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 8개교에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는 학부모와 보은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해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신정아 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병일 교육장은 "지역 교육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