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2025년 폐회연..."정책의회로 한 단계 도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6 14:53: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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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도 부산시의회 폐회연'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의회
16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도 부산시의회 폐회연'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의회

'실력과 능력 갖춘 정책의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는 16일 오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부산시의회 폐회연'을 열었다.

제33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직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 전원, 의정회 임원, 부산시장과 교육감, 관계 공무원, 공기업·출자·출연기관장, 부산경찰청장, 유관기관 대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5년 의정활동 영상 상영 △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 인사말 △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실력 있는 의회, 능력 있는 의회' 정책의회로 확고한 도약

제9대 부산시회는 "일 잘하는 의회"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가 누적 852건에 달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의정활동 2406건(시정질문·5분 자유발언·법제검토·현안연구 등)을 수행해, 민생경제에서 시민안전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활발한 입법·정책 활동을 펼쳤다.

또 13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며, 정책연구용역 13건을 추진하는 등 부산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부산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기반 강화에도 노력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 구현

의회 아카데미, 로비 콘서트, 의회교실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참여를 증진하고, 부산 정책협의회의 찾아가는 현장 민원 운영, 출근길 대시민 '배려' 공익캠페인 전개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강화에 노력했다.

특히 '부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4대 폭력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청렴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 구현에도 힘썼다.

1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부산시의회 폐회연'에서 안성민 의장이 올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산시의회
1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부산시의회 폐회연'에서 안성민 의장이 올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산시의회

민생경제에서 시민안전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

민생경제부터 시민안전까지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응해 8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BNK부산은행과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 대응, 균형발전,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안전한 미래도시 건설 등 시정 핵심과제에 대한 현장점검과 정책토론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지속 가능한 부산 발전과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현장점검, 결의안 채택, 포럼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조속한 개항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해양수산부 이전 촉구 등 국가 균형발전과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지방 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통한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안성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의 현안과 시민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6년에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가덕도 신공항 신속 착공,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등 부산의 도약을 위한 노력의 선두에 부산시의회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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